재미교포 존 허(24)가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반면 선두권을 지켰던 최경주(44)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존 허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10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3라운드에서 단독 2위에 올랐다. 그는 3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버디를 4개나 낚으며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존 허는 단독 선두인 루크 도널드(미국·8언더파 205타)보다 2타 뒤져 있다.
2012년 PGA 투어 신인왕 출신의 존 허는 올해 최고 성적이 공동 23위에 불과했다. 하지만 존 허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선두권으로 점프하며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반면 최경주는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잃으며 중간합계 2언더파 211타로 공동 16위로 추락했다. 재미교포 리처드 리(27)는 3언더파 210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