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신지은은 샌드라 창키자, 에이미 앤더슨(이상 미국·7언더파 65타)에 두 타 뒤진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신지은은 8세 때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골프 유학을 떠났지만 아직 LPGA 투어에서 우승을 신고하지는 못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 김효주(20·롯데) 장하나(22·비씨카드)가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쳐 선두권을 노린다. 공동 선두와 3타차에 불과해 역전 우승은 가능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