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골프가 골프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양희영은 일본의 노무라 하루에게 2홀을 남기고 3홀차로 패했다. 전인지도 대만의 테레사 루에게 4홀차로 완패하면서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이들이 패한 뒤 김세영(23·미래에셋)은 찰리 헐(잉글랜드)을 상대로 5홀차 대승을 거둬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팀 주장을 맡은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도 미국의 에이스 렉시 톰슨을 3홀차로 꺾고 승점 12로 대회를 마쳤다. 그러나 미국의 베테랑 크리스티 커가 멜리사 리드(잉글랜드)를 3홀차로 꺾고 승점 13을 확보, 우승을 확정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