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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스크린골프 기업 지스윙과 2017년 KPGA 코리안투어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이 대회는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이 없는 KPGA 투어프로와 프로 선수에게는 물론 아마추어 골퍼들도 치열한 선발 과정을 통과한다면 '꿈의 무대' 인 KPGA 코리안투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또 하나의 등용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타이틀 스폰서 계약 체결식에는 KPGA 양휘부 회장과 최환동 지스윙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스윙 메가 오픈'은 2017년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매월 전국 지스윙 매장에서 온라인 예선전이 진행된다. 8월에 진행되는 온라인 본선을 통해 필드 예선 진출자 100명이 선발된다. 선발된 100명의 선수들은 9월 지스윙 메가 오픈이 열리는 대회 골프장에서 KPGA 코리안투어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필드 예선전을 치르게 된다. 최종 선발된 14명의 선수들은 KPGA 코리안투어 '지스윙 메가 오픈 2017'에 참여할 수 있는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양 회장은 "골프도 골프 팬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골프를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2017년 9월 개최 예정인 KPGA 코리안투어 '지스윙 메가 오픈 2017'에서는 기존 시드권자 130명과 지스윙 온라인 예선과 본선 및 필드 예선을 통해 출전권을 획득한 14명 등 총 144명의 선수가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KPGA는 올 초부터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꾸준히 진행해 온 전국 시도 투어가 성사 단계에 이르렀다고 설명한 뒤 조만간 3개의 하반기 신설 대회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