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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돌아왔다.
박인비는 "연습 라운드를 할 때보다 바람이 안 불어서 수월하게 했다. 올 시즌 이렇게 좋은 라운드를 언제 마지막으로 했는지 기억이 잘 안 난다"며 웃은 후"올림픽에서 좋은 라운드를 한 것이 기쁘고, 자신감도 회복할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퍼트, 샷 감이 모두 나쁘지 않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아직 3라운드나 남아 있다. 지금 너무 들뜨고 싶지는 않다. 앞으로도 샷 감을 살리면서 퍼트를 잘하는 라운드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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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는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통해 메달을 가린다. 박세리 감독이 이끄는 여자 골프 대표팀은 금-은-동 독식을 노리고 있다.
2라운드는 순서만 바뀔 뿐 1라운드 함께한 선수들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양희영이 2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다. 양희영은 18일 오후 8시 41분 이민지(호주), 산드라 갈(독일)과 함께 경기에 나선다. 김세영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주타누간과 함께 오후 9시 3분, 전인지는 폴라 레토(남아공), 니콜 라르센(덴마크)과 오후 9시 47분, 저리나 필러(미국), 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와 한 조로 묶인 박인비는 오후 10시 58분 2라운드를 시작한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