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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민휘는 2013년부터 2년간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를 거쳐 2014~201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PGA 투어에서 활약했다. 올해에는 지난 6월 페덱스 세인트 주드 클래식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준우승을 거뒀다.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선 세 명이 모두 보기를 적어냈다. 2차 연장에서는 김민휘의 티샷이 왼쪽으로 감기며 풀과 돌들이 놓인 곳으로 향하는 바람에 우승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