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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공 탄도 분석 시스템' 탑트레이서 레인지, 국내 공식 런칭!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9-03-05 09:28





이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탑트레이서가 드라이빙 레인지와 만나 '탑트레이서 레인지'로 국내 공식 출범한다.

탑트레이서란 초정밀 골프공 탄도 추석 분석 시스템이다. 센서가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공의 궤적을 실제로 추적하여 데이터를 산출한다. 다른 분석 시스템이 클럽이 공을 치는 순간을 포착, 공의 궤적을 예측 계산해 데이터를 산출하는 것과는 다른 방식이다.

이러한 시스템을 드라이빙 레인지에 접목시킨 '탑트레이서 레인지'는 각 타석당 설치된 모니터에 실시간으로 스윙 결과가 보여져 실제 필드에 나가지 못한 거리적 한계를 극복시켰다.

사용자는 본인의 샷의 궤적, 비거리, 볼 스피드, 발사각과 높이 등을 파악할 수 있다.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본인의 데이터를 기록 보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티샷과 세컨샷 연습, 바람의 영향까지 그대로 보여진다. 니어리스트와 포인트 게임까지 단순히 연습에 제한되던 골프 연습장의 시스템을 흥미와 자체 분석이 가능하게끔 변화시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골프 연습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게 됐다.

탑트레이서 레인지 관계자는 "탑트레이서 레인지는 이미 미국과 유럽 등지에 널리 보급되어 있다. 실제로 도입된 레인지에서 2배 이상 매출 신장을 보이며 효과를 입증 받고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에 정식 출범하는 만큼 연습장 경영자들에게는 새로운 매출 창출의 기회, 이용객들은 보다 수준 높은 연습 시스템을 몸소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탑트레이서 레인지는 부산, 경남, 충남, 용인 등지에 설치되어 있다. 향후 개인용 디바이스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보다 쉽게 골프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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