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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남녀 선수 추가 공식후원, 화려한 라인업 구축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21-01-11 11:32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DB손해보험(대표이사 김정남)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문도엽 서요섭 이태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우리 이지현을 공식 후원한다.

DB손해보험은 지난 11일 기존 후원 선수였던 문도엽과 이지현에 이어 KPGA 서요섭과 이태훈과 KLPGA 전우리를 추가로 후원한다고 밝혔다.

서요섭은 KPGA 대표 장타자로 2008년부터 2년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친 뒤 2016년 코리안투어에 정식 데뷔했다. 2019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선 세 차례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이후 다음 대회인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선 투어 첫 승을 달성하며 KPGA 대표 스타선수로 우뚝섰다.

KPGA 통산 2승을 거둔 이태훈은 주로 아시안투어에서 활약했다. 2017년 KPGA와 아시안투어의 공동주관 대회인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그는 2018년부터 국내 무대에서 주로 활동했다. 특히 2019년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하며 DB손해보험과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데뷔 초 '제2의 박성현'이라고 불리며 기대를 모았던 KLPGA 전우리는 1m76의 큰 키에서 나오는 시원한 플레이로 최근 3년 동안 상금순위 60위, 55위, 34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2020시즌 준우승을 2회 기록한 만큼 2021년 첫 우승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원주DB프로미 농구단을 운영하고 있고 올해 16회째가 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한 DB그룹은 2021년부터 국내유일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DB손해보험은 "대한민국 골프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그리고 선수들이 더욱 큰 꿈(Dream Big)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회 유치 및 선수 지원에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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