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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김세영(28)이 미국골프기자 선정, 올해의 여자선수로 뽑혔다.
미국골프기자협회(GWAA)는 김세영이 69%의 지지로 2020년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됐다고 29일(한국시각) 발표했다. 2위는 재미교포 다니엘 강(미국)이었다.
기자협회가 주는 올해의 선수상을 첫 수상한 김세영은 LPGA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중요한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 나의 노력과 헌신이 인정받은 기분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93.6%의 압도적 득표율로 올해의 남자 선수에 올랐다. 존슨은 올 시즌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 PGA투어 4승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컷 통과로 최고령 기록을 세운 베른하르트 랑거(독일)은 올해의 시니어선수로 선정됐다. 41%의 득표율로 어니 엘스(남아공·35.6%)를 제치고 통산 6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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