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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국골프의 미래가 군산에 모였다.
남고·남중부는 군산컨트리클럽 전주, 익산 코스, 여고·여중부는 부안, 남원 코스에서 진행된다.
6,7,8일 사흘간 치러지는 예선을 통과한 남녀 학생 선수 각각 120명 씩 총 240명의 선수들이 본선에 진출해 9,10일 양일 간 1,2라운드를 합산해 우승자를 가린다. 동타일 경우 예선은 스코어카드 상 카운트백 방식으로 순위를 가리고, 본선은 홀별 서든데스로 우승자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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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은 이틀간 18홀 씩 2라운드에 걸쳐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대회가 열리는 5일 간 군산 지역에는 비 예보가 없이 흐린 날이 많아 최고의 날씨와 필드 조건 속에 실력 발휘를 할 수 있을 전망. 특히 결선이 열리는 이틀 간은 영상 10~20도 안팎의 온화한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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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김미현, 한희원, 장정, 신지애, 안선주, 양수진, 전인지, 지은희, 최나연, 김효주, 유현조, 김승혁, 김대섭, 김시우, 허인회, 맹동섭, 왕정훈, 이형준, 이상엽, 고군택 등 한국골프를 대표하는 수 많은 선수들이 이 대회를 거쳐 빅스타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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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말~6월 초에 군산CC에서 열린 제35회 대회는 어김 없이 명승부가 펼쳐졌다.
남자부 통합우승은 국가대표 상비군 김민수(호원방송통신고1)가 차지했다. 본선 첫날 8언더파로 출발한 김민수는 1,2라운드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4타 차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여자부 통합우승은 표송현(순천고부설방송통신고1)이 차지했다. 본선 첫날 7언더파 출발한 표송현은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1타 차로 정상에 섰다.
남중부에서는 김민성(청안중3)이 최종 5언더파 139타로 윤병찬(엘리트오픈중3)과 동타를 이뤘지만 백카운트 방식에 따라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중부에서는 정다원(비봉중3)이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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