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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제42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가 23일부터 사흘간 경기 용인시 블루원 용인 컨트리클럽 서·중 코스(파72)에서 열린다.
지난해 18세 이하부 남녀 우승자는 강승구(남성고2)와 오수민(신성고2)이었다.
강승구는 이달 초 제9회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오수민은 지난달 내셔널 타이틀 강민구배 제49회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2연패를 달성했다.
1983년 시작된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는 박세리, 신지애, 유소연, 장하나, 최나연, 김효주, 이정은6, 김경태, 임성재, 김시우 등 한국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거쳐간 내셔널 타이틀 대회.
블루원은 윤세영 태영·SBS미디어그룹 창업회장(14·15대 KGA 회장)의 한국 골프 미래를 위한 의지에 따라 지난 2018년부터 이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윤재연 블루원 대표이사는 '주니어 우수 선수 조기 발굴과 성장 지원'을 위해 매년 블루원 용인 컨트리클럽을 4일간 무상 지원하고, KGA에 골프발전기금을 전달한다.
박재형 KGA 전무이사는 "최상의 코스를 준비해 준 블루원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마음껏 발휘해 멋진 경기를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