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찬스에서 통한의 쓰리퍼트...김효주, 혼다 타일랜드 아쉬운 3위 마감

기사입력 2026-02-22 18:05


이글 찬스에서 통한의 쓰리퍼트...김효주, 혼다 타일랜드 아쉬운 3위 마…
A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아, 통한의 쓰리퍼트.

원온이 가능한 파4 15번홀. 21언더파로 23언더파 공동 선수 지노 티띠꾼(태국)과 이와이 지지(일본)을 바짝 추격하던 김효주.

부드럽게 드라이버샷을 했고, 공은 그린에 올랐다. 원온. 이글을 한다면, 곧바로 선두 싸움에 뛰어들 수 있었다. 여기에 김효주의 샷을 본 티띠꾼이 티샷을 그린 옆 벙커에 빠뜨려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김효주가 직접 볼 수는 없었지만 이와이도 16번홀 쉬운 버디 퍼트를 빠뜨리며 도망가지 못했다.

김효주가 내리막 퍼트를 과감하게 시도했다. 홀을 지나쳤다. 문제는 애매하게 남긴 오르막 버디 퍼트를 흘렸다는 것이다. 충격의 쓰리퍼트. 티띠꾼은 침착하게 파 세이브를 했다.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여기서 사실상 우승 도전은 끝났다. 충격을 이기지 못한 김효주는 16번홀 세컨드샷에서 정타를 맞히지 못했다.

김효주가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를 단독 3위로 끝냈다. 김효주는 22일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기록, 최종 22언더파 단독 3위에 입상했다. 통산 8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김효주를 따돌린 티띠꾼은 17번홀 버디로 쐐기를 박았다. 마지막 파5 18번홀 안정적인 쓰리온 플레이로 파를 지켜내며 23언더파의 이와이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통산 8승. 또 자국 팬들 앞 첫 우승이었다. 티띠꾼은 2021년 에리야 쭈타누깐, 2024년 패티 타와타나낏에 이어 세 번째로 이 대회 태국 선수 우승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우승 상금 27만달러를 거머쥐었다.

다른 한국 선수들 기록으로는 이소미가 21언더파로 단독 4위를 차지했다. 최혜진도 18언더파 공동 8위로 선전했다. 또 김아림, 김세영, 유해란이 17언더파 공동 10위 톱10 마무리를 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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