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양념 게장 무한리필…건강하게 즐긴다

기사입력 2013-01-04 15:46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호주머니가 가벼운 소비자들을 겨냥한 무한리필전문점이 창업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외식업종에서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윤인철 조선이공대 프랜차이즈 서비스창업학과 교수는 "음식점이나 식당 창업시 성공하기 위해서는 맛과 서비스, 가격이 중요하다"며 "무한리필이라고 해도 맛이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렴한 가격에 양과 품질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무한리필 꽃게요리전문점 '착한꽃게'(www.goodcrab.co.kr)는 한국인들의 특별한 요리인 꽃게를 무한리필하면서 맛과 품질, 가격면에서 성공한 모델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고가의 음식으로 여겨진 꽃게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간장/양념 게장, 꽃게탕, 꽃게탕수 등을 무한 즐길 수 있는 꽃게코스는 15,000원이다. 또 간장게장+양념게장은 12,900원에 무한리필된다. 이밖에도 꽃게칼국수, 꽃게탕정식 등 가족 및 샐러리맨 등을 위한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맛은 꽃게를 좋아하는 마니아들도 인정할 정도로 뛰어나다. 최근 오픈한 경기도 시흥 정왕점은 일 평균 150~25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기존의 쭈꾸미전문점을 업종전환한 케이스다.

착한꽃게 브랜드를 운영중인 더원FC는 체계적이고 꾸준한 홍보마케팅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본사 관계자는 "치열한 요식업 창업시장에서 대박 매장이 되기 위해서는 맛은 기본이고 마케팅도 중요하다"며 "가맹점 100% 성공이라는 슬로건 아래 파괴력 있는 마케팅으로 성공창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원FC는 착한꽃게 매장 오픈 후 한달간 오픈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2달간 온라인 마케팅, 오픈 후 3~4개월 경에는 지상파 전송, 오픈 후 6개월까지 블러그나 카페 등을 이용한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한다.

꽃게요리전문점은 지속적인 홍보가 뒷받침될 경우 멀리 있는 고객도 매장으로 유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템의 특성상 단골 고객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일반 음식점과 달리 요리가 간편하기 때문에 인건비가 절감되어 수익률도 좋다.

더원FC는 경기불황에 따른 창업자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간단한 리모델링을 통한 업종전환 창업도 지원한다. 획일적인 창업비용을 예비창업자에게 제시하는 대신 매장상태에 따라 탄력적인 창업비용을 제시하고 있다. 더원FC 관계자는 "음식의 맛으로 승부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비롯됐다"며 "낙지이야기, 착한꽃게, 착한장어 등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중견기업으로 향후 해산물 위주의 프랜차이즈로 업계에 우뚝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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