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풍향계]외식 단점 극복한 '알뜰+편의食' 인기

기사입력 2013-02-18 16:16


외식의 단점을 극복한 알뜰+편의식이 2013년 외식업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서비스가격이 포함된 높은 음식값과 찾아가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가정식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점점 늘고 있다. 이를 위해 든든한 한끼 식사를 배달이나 인터넷 주문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 방식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매장에서 인기있는 메뉴들을 레토르트 제품화해, 마트에 납품하거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하면 냉동상태로 받을 수 있는 구매시스템을 갖춘 외식업체가 늘고 있다. 기존 인지도를 활용하면 안정적으로 시장에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하누소의 경우 최근 이마트몰에 입점했다. 갈비탕, 갈비찜, 도가니탕 등 매장 인기메뉴로 판매 제품이 구성됐다. 이마트몰에서는 단품 뿐만 아니라 세트 구매도 가능해, 4인가족 식사용이나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냉동 식품으로 가열만 하면 가정 식탁에 외식 메뉴가 고스란히 오를 수 있어, 특히 주부들이나 1인 가정 사이에서 인기다. 하누소는 자체 쇼핑몰도 운영하면서 이마트몰에도 입점했다.

밥상을 편하게 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 테이크아웃 전문점 역시 문전성시다. 집에서 만든 것 같은 다양하고 믿을 수 있는 국을 2~3인분에 6000~7000원 정도에 포장 판매하는 '국사랑'은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효율적이기 때문에 많은 맞벌이 부부와 젊은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방에서 식사준비를 시작한지 몇 분 지나지 않아 맛있는 음식으로 밥상을 완성시킬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편의식은 배달 음식으로도 대변된다. 대표적 배달음식은 치킨. 치킨은 빼놓을 수 없는 국민 간식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치킨의 저변이 확대된 배경에는 전화 한통이면 달려오는 배달음식이라는 편의성이 있다.

유러피안 치킨전문점 치킨매니아는 배달이 매출의 절반정도를 차지한다. 배달용기를 특별 제작해 최대한 깔끔하고 음식 맛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보통 배달위주의 치킨집은 매장 인테리어에 소홀한 반면 치킨매니아는 배달형 매장마저 카페처럼 꾸민다. 매장 가시성을 높여 방문객을 유입하고 배달 손님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다. 또한 가정 주문이 많다는 점에 집중해 아이들과 어른들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메뉴 구성에도 신경썼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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