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교육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하다.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학습 콘텐츠가 해외에서 인정받으며 러브콜을 받는가 하면 해외 유명 교육도시에서 직접 교육센터를 운영하기도 한다.
이와 반대로 해외시장은 교육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고 활동 영역 또한 넓어 탄탄한 콘텐츠로 무장한 국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마케팅의 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사교육 시장이 연 20% 이상 성장하고 있고 늘어나는 중산층과 교육열에 비해 질높은 학습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이라 성장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진다. 국내 교육기업들의 해외 진출 및 확장은 한국 교육 콘텐츠가 선진국에서도 경쟁력 있음을 알려주는 사례로 앞으로도 더욱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엔 에듀케어, 아담리즈 수학으로 미국 진출
미래엔 에듀케어는 오는 6월, 손꼽히는 교육 도시 중 하나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얼바인(Irvine)에 자사 교구 중심 수학전문 교육기관인 '아담리즈 수학 얼바인 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아담리즈' 수학은 24개월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4백여 종의 다양한 교구를 이용해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아수학 브랜드다. 이번 얼바인 센터 오픈은 아담리즈 수학의 첫 해외 진출로 교육 선진국 미국에 우리의 수학 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가 그대로 수출되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업은 미국 현지인과 교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번 미국 진출을 계기로 아담리즈 수학은 향후 해외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천재교육, 수출지역 확대로 해외시장 넓혀나가다
천재교육은 올해 유아동 도서 수출을 무기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중국과 대만,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6개국에 '자신만만 원리과학'과 유아동 및 초등교재와 학습만화 등 총 8종을 수출하여 약 48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에는 중동과 동남아 등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하고 특히 자녀 학습에 관심이 많은 중국 내 4~7세 유아를 타겟으로 하는 교재 위주로 진출할 예정이다. 이미 계약을 체결한 국가에는 출간 종수를 더욱 다양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재능교육, 발 빠른 해외 진출로 선두자리에 서다
재능교육은 해외 사업을 가장 활발히 벌이는 학습지 업체 중 하나이다. 재능교육은 현지인을 주요 타겟으로 삼고 있는데 지난 94년 중국 옌벤에 현지법인을 세운 후 중국시장 공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2003년 출범한 베이징지사는 설립 초기부터 현지 초등학교 및 유치원을 목표로 마케팅을 펼쳐 전체 회원 중 중국 한족이 차지하는 비율이 90%에 달한다. 지난 중국교육학회가 주최하는 교육시상식에서 2년 연속 우수교육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92년에 미국 LA에 현지법인 'JEI아메리카'를 설립해 프랜차이즈를 실시하고 있으며 미국 전역에 70여 개의 'JEI러닝센터'를 운영 중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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