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산마 삼국지 시대가 열리고 있다. '당대불패(부경, 6세 수말)'와 '지금이순간(서울, 4세 수말)', '필소굿(서울, 4세 거세)' 세 마리가 주인공이다.
지난 23일 서울경마공원에서 2000m로 펼쳐진 제11경주에서 여유있게 승리로 올해 2승째를 챙겼다.
'필소굿'은 한국경마의 세계화를 위해 준비된 경주마다. 2011년 미국원정마 선정 당시 DNA 검사와 외모검사 등의 종합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필소굿'은 미국에서는 혹독한 훈
'필소굿'을 관리하고 있는 14조 이신영 조교사는 "물론 아직도 보완할 부분이 있지만 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 줄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가 큰 만큼 좀 더 큰 꿈을 갖고 일본교류경주 및 대통령배 등 큰 대회에서도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직까진 당대불패가 여전히 한수위라는 데 전문가들의 이견은 없다. 하지만 '지금이순간'과 '필소굿'의 빠른 성장 속도는 더욱 흥미진진한 승부를 예고하기에 충분하다. 이들이 재회할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6월)와 오너스컵(9월), 대통령배(11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는 이유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당대불패'와 '지금이순간', '필소굿'이 펼쳐나갈 국산마 경쟁에 대한 관심이 달아오르고 있다. 필소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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