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현 작가 'jazz' 사진전…'망상'을 담다

기사입력 2013-03-05 16:50



노상현 작가가 'Jazz'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10년 가량 재즈 뮤지션들을 촬영해온 작가의 사진 중, 외국 정상급 뮤지션들을 촬영한 촬영 분이 전시될 예정. 1일부터 3월31일까지 열린다.

연주하는 모습에서 느껴지는 독특한 느낌들을 잘 살린 이번 전시회는 개인적인 작가의 취향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게 특징. 무엇보다도 많은 분 들이 쉽게 보실 수 있도록 '업노멀' 사이트를 통해 인터넷상의 전시회다.

'망상'이라는 제목의 전시회의 메시지는 모든 것이 정지되어 있지만 시간은 계속 가고 또한 끝없이 계속 될 것이라는 현 시점에서의 작가의 생각을 사진으로 표현한 것으로서 리처드 도킨슨이 쓴 god delusion(신의 망상)에서 많은 영감을 받은 작가의 해석이 잘 나타나있다.

해당 책은 종교를 부정하는 시각에서 다룬 내용이지만 작가는 우리사회의 이데올로기로부터 세대간의 갈등 동서,남북,갈등 등을 포함해서 그 화두를 사진으로 던진 것으로서 사진만큼 간결하고 강하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체는 드물다는 생각에서 시작된다.

현재 외국의 재즈 뮤지션을 전시 중 이지만 오랫동안 한국의 재즈 뮤지션을 촬영해왔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그분들의 전시를 할 예정이라는 노상현작가.

노 작가는 "외국의 경우는 파인아트가 이미 상업사진의 경계를 무너뜨린 경우가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의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의 사진을 만들어보고 싶다"도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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