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콘택트렌즈 판매가격이 해외보다 최대 60%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차가 가장 큰 제품은 '에어 옵틱스 아쿠아(시바비젼 제품)'로서 국내 평균 가격은 5만8214원으로 해외 안경점 평균 가격 3만5402원의 1.64배에 달했다.
소비자연맹은 이처럼 콘택트렌즈 국내 가격이 해외보다 비싸게 형성되는 이유로 소수 외국 제조업체 위주의 독과점적 유통구조가 원인이라고 보았다.
국내 제조업체의 콘택트렌즈 시장 점유율은 13%에 불과하고 컬러렌즈에 집중돼 있지만 시력교정렌즈와 1회용 렌즈는 외국 제조업체 4곳이 80% 이상 점유하고 있다.
또한 유명 연예인을 활용해 광고하고 있는 외국 메이저 기업들의 광고선전비 비중이 전체 매출액 대비 6.3~13.8%에 달하는 것도 비싼 이유다.
한편, 소비자연맹은 "안경점도 시장 상황에 맞도록 합리적인 수준으로 가격을 조정해야 하며 소비자는 브랜드보다 사용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매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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