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다가올 때쯤이면 봄의 불청객, 황사가 찾아온다. 각종 오염 물질로 가득한 황사는 건강 뿐 아니라, 소지 및 착용하고 다니는 생활용품에도 영향을 미치기 마련.
■ 외출하고 돌아올 시, 보청기의 먼지를 제거한다.
보청기는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배터리 뚜껑을 열어 놓은 상태로 제습용기에 보관해 항상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습도가 높은 곳에 보청기를 두게 되면 보청기 내부에 녹이 슬어 접촉 불량이 되기 십상. 특히, 오랜 기간 동안 제습용기에 보관할 때에는 배터리를 제거한 후 보관해야 배터리의 방전과 기계 고장을 막을 수 있다.
■ 보청기를 임의로 분해하거나 수리하지 않는다
보청기 속 먼지나 이물질 제거를 위해 임의로 분해해 수리하게 되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더욱이 알코올이나 세제를 이용해 보청기의 이물질을 제거하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면봉과 부드러운 솔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이물질이 제거될 수 있다. 더욱 정밀한 청소와 관리를 위해서는 보청기 센터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정기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센터에 방문을 하게 되면, 보청기 전문 세척기가 따로 있어 깔끔하게 보청기를 청소할 수 있다.
■ 물이 들어갔을 때, 보청기를 건조하기 위해 헤어드라이어나 임의의 열 사용을 금한다
황사시즌, 몸을 청결히 하기 위해서 외출 후 샤워는 필수. 이때 깜빡하고 보청기 착용 한 채로 샤워하는 경우가 많다. 사워 시에는 항상 보청기를 빼놓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혹시 보청기가 물에 젖었을 경우일지라도, 보청기 건조를 위해 헤어 드라이를 사용하거나 임의로 열을 가해서는 안 된다. 만약 물에 젖어 소리가 들리지 않을 경우, 센터에 방문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딜라이트 보청기 김정현 대표는 "올해의 경우 지난해와 달리 강력한 황사와 꽃가루 피해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욱 철저한 보청기 관리가 필요하다"이라며, "보청기는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수명이 달라지기 때문에, 관리를 통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보청기로 봄의 소리를 만끽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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