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도남,운도녀 덕에 운동화 크리너 매출 '껑충'

기사입력 2013-04-10 10:13


최근 들어 운동화 세정제 판매가 늘고 있다. 집에서 간편하게 운동화를 세척할 수 있는 애경에스티의 '홈즈 퀵크린 운동화 크리너'가 신학기 및 운도남(운동화 신는 도시 남성), 운도녀(운동화 신는 도시 여성) 열풍에 힘입어 매출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특히 올 3월에는 날씨가 추웠음에도 패션아이템으로 운동화를 착용하는 젊은 남녀 소비자가 늘어 운동화와 함께 운동화 크리너 매출도 상승해 업계에서도 이례적으로 보고 있다.

애경에스티 관계자에 따르면 3월 애경에스티 홈즈 퀵크린 운동화 크리너 판매량이 전년대비 10%, 올 2월 대비해서는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애경에스티 홈즈 운동화 크리너의 판매가 늘어난 것에 대해 "실속과 멋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형성되면서 운동화를 신고 출퇴근하는 운도남, 운도녀들의 증가가 한 몫 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여기에 새 학기가 되면 자녀에게 새 신을 사주는 학부모가 많음에 따라 운동화 판매가 상승, 이에 따른 운동화 관련 상품 판매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미 지난 해부터 운도남, 운도녀 트렌드로 인해 운동화 판매가 구두 판매를 압도했다.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스포츠화 매출은 전년 대비 20.6% 신장한 반면 구두는 4.4% 성장하는 데 그쳐 운동화의 인기를 말해주고 있다.

불경기에 직접 운동화를 세척하는 알뜰족이 늘어난 것도 운동화 크리너의 판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장기불황이 계속됨에 따라 '칩시크(Cheap-Chic)' 쇼핑트렌트가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이 저렴하면서도 실속 있는 제품을 구매한다는 것이다. 가격과 가치가 적정한 제품에 돈을 쓰는 소비자들의 운동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가정에서 편리하고 실속 있게 운동화를 세탁할 수 있는 운동화 전용 세정제에 대한 니즈가 충족된 것으로 판단된다.

애경에스티 홈즈 퀵크린 운동화 크리너는 거품 타입의 운동화 전용 세정제로 운동화 구석구석 거품을 분사한 후 부드러운 솔로 문질러주면 강력한 세정 거품이 찌든 때에 흡착돼 쉽게 때를 제거할 수 있다. 특히 손이 잘 닿지 않는 신발 안쪽 깊숙한 부위에도 거품이 고루 분사돼 사각지대 없이 깔끔한 세탁이 가능하다. 거품 타입이라 헹굼이 쉬워 세제가 덜 헹궈져 생기는 미끄러움이 생기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탈취 및 살균 성분이 함유돼 얼룩은 물론 세균과 냄새까지 한 번에 없앨 수 있다.

애경에스티 박근서팀장은 "최근 운동화 크리너 매출이 급 상승함에 따라 운동화 매장에 운동화 크리너를 함께 배치해 동반 매출 상승을 꾀하고 있다"면서 "운동화를 일상생활 전반에 착용하는 문화가 지속되면서 운동화 크리너 제품의 인기가 날로 더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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