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청부 살해 사건'의 주범인 영남제분 회장의 전 부인 윤모 씨에 대한 분노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영남제분의 밀가루를 사용하고 있는 관련업체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
지난달 29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앞서 5월 방송된 영남제분 회장의 전 부인인 윤모 씨의 여대생 청부살해 사건 뒷이야기를 다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영남제분 회장은 담당 PD를 만나 "주가가 떨어지고 있으니 취재를 중단해 달라"고 요구하며 "부인 윤모 씨가 법원으로 받은 형 집행정지 처분은 법적인 문제가 전혀 없다"고 주장해 시청자들은 물론 네티즌들은 분노에 휩싸였다.
이후 각종 SNS와 온라인 게시판은 물론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영남제분'이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으며, 네티즌들은 영남제분은 물론, 영남제분과 거래하는 것으로 알려진 기업들에 대해서도 불매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같은 불매운동에 거론된 업체들은 "우린 영남제분 제품을 쓰고 있지 않다"며 즉각 해명에 나서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삼양식품은 트위터를 통해 영남제분과 거래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적극 알리고 있으며, CJ제당은 언론을 통해 영남제분과 무관하며 거래 계획이 없다는 사실을 밝히는 등 업체들은 소문이 확산 되는걸 막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형집행정지를 받기 위해 허위진단서를 발급해준 의사를 비롯해 형집행정지를 허가해 준 법조계 관계자들과도 유착된 정황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이 사건과 관련한 많은 공모자들에 대한 '신상털기'가 시작돼 사건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