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성남시는 운영 중인 공식 트위터를 통해 "탄천습지생태원에서 멸종위기종 2급 '금개구리'가 발견되었다는 기분좋은 뉴스. 지난 25일 환경정비 작업 중 포착되었는데요. 전국적으로 서식지가 10여 곳 뿐일 만큼 보호대상이라고해요. 덤불 위에 빠끔히 앉아있는 녀석의 모습"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국의 고유종인 금개구리가 연두색 몸통의 등줄기에 선명한 금색 두 줄을 띄고 있다.
금개구리는 '금줄개구리'라고도 하며, 몸의 등 쪽은 밝은 녹색이고, 고막과 등의 옆줄에 있는 융기선은 연한 갈색, 배 쪽은 누런빛을 띤 붉은색이다.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발달되어 있으며, 주둥이는 앞 끝이 둥글고, 눈꺼풀이 잘 발달되어 있고, 암수 모두 울음주머니가 없다.
한편 이번에 발견된 금개구리는 지난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 산란은 5월 중순부터 6월까지 이어진다. 농촌에서 닭의 사료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