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에 돌아다니면 예쁘게 치장한 여성 못지 않게 한껏 멋을 부린 남성들을 쉽게 마주칠수 있다. 남성의 강인함만을 내세우던 예전과는 달리 이들의 경우 깔끔하고 스키니한 복장을 입고 한여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썬크림으로 마무리까지 한 후 외출을 감행한다.
그리고 브라운관에서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여린 남성의 열풍이 불면서 많은 남성들이 특히나 관심을 갖게 된 것 중 하나가 바로 얼굴 윤곽이다. 이제는 갸름한 얼굴형이 비단 여성들만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남성들도 갸름한 턱 선으로 중성적인 이미지를 어필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완전V라인으로 각광받고 있는 갸름한성형외과 박노혁 원장은 "요즘에는 여성환자 못지 않게 상담을 받으러 오는 남성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특별히 얼굴 자체에 문제가 있는 편은 아닌데도 강한 인상을 조금 더 부드럽게 하기 위해 안면윤곽술을 많이 받고 싶어한다. 한 번 수술하게 되면 이전 모습으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수술이 어떤 결과를 가져 오는지 충분히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정씨의 경우는 경미한 주걱턱에 살이 빠져서 광대와 턱이 도드라져 보이는 경우이다. 특별하게 불편한 사항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미적인 추구를 하다 보니 성형수술을 생각하게 된 경우다. 자신의 얼굴 상황에 맞는 최적의 수술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의사의 조언을 받아들여 기대치를 맞춰가는 것도 결과만족을 위해서 중요하다.
예쁜 여성의 기준과 멋진 남성의 기준은 시대의 흐름과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점점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같은 패턴은 주기적으로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므로 너무 정형화된 외적 기준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자신의 얼굴에 대한 개성을 살려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커버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자기만족을 위해 어느 정도 성형을 고려할 수도 있겠지만, 수술적인 부분은 여러 번 심각하게 고민을 한 후 실행에 옮겨야 하는 큰 문제라는 게 박 원장의 조언이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박노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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