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최고의 성수기를 맞게 되는 빙과류 시장에 쟁쟁한 경쟁자들이 출현했다.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냉동간식들이 그 주인공이다. 다양한 맛과 식감으로 더위를 쫓고 싶은 소비자들이 급증하면서 베이커리에서부터 얼려먹는 음료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대상 청정원은 올해부터 프리미엄 냉동간식 카테고리를 새롭게 구성, 본격적으로 냉동간식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오리지널 브라우니'와 '미니 소프트케익', '소프트 슈' 등 과 같은 자연해동 냉동간식들이 그 주인공이다. 해동 정도에 따라 아이스크림처럼, 또는 베이커리처럼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몸에 좋은 고구마를 이용한 '고구마맛탕'과 '고구마슈'를 냉동간식 제품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대상㈜ 청정원 마케터 이제중 과장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냉동 간식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홈메이드 스타일의 프리미엄 냉동간식은 아이들에게는 간편 간식으로, 성인들에게는 고급 디저트로 제격"이라고 전했다.
신개념의 얼려먹는 음료도 있다. 라구나에프엔씨는 최근 시원하게 얼려 슬러시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칵테일 코디나(Cordina)를 국내에서 첫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라임 마가리타', '피나콜라다', '스트로베리' 3종으로, 파우치 팩에 담겨있어 차갑게 얼려 먹으면 아찔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가 여름을 겨냥해 선보인 '얼려먹는 7even'도 인기다. '얼려먹는 7even'은 1000억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있는 아이스 요거트로, 상큼한 요거트와 부드러운 사베트가 조화를 이루는 여름 디저트다. 특히 빙과류를 대체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아이를 둔 주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돌(Dole)코리아는 최근 신선한 바나나에 고급 다크초콜릿을 입힌 신개념 프리미엄 과일 디저트 '돌 바나나 디퍼'를 선보였다. 과일을 초콜릿에 찍어 먹는 초콜릿 과일 퐁듀에서 착안해 개발된 바나나 디퍼는 달콤한 바나나와 초콜릿의 부드러운 맛을 한번에 맛 볼 수 있는 유럽풍 디저트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바나나를 개별급속냉동 방식으로 냉동해 바나나의 신선한 맛과 영양은 그대로 유지하되 초콜릿이 끈적하게 흘러내리지 않아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디저트로 안성맞춤이다.
친환경식품업체 초록나무에서 출시한 '유기농 오렌지로 만든 키즈첼'은 유기농 오렌지 과즙으로 만든 디저트 젤리로, 더운 여름철 살짝 얼려 먹으면 오렌지 샤벳처럼 즐길 수 있다. 과일 섭취가 부족하거나 섭취가 어려운 상황에서 과일 대용으로 간편하고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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