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인신매매 의사 체포...3천km 떨어진 곳에서 구출

최종수정 2013-08-06 14:18

'신생아가 살기 힘들다'는 말로 부모를 속인 뒤 인신매매 조직에 팔아넘긴 중국 산부인과 여의사가 경찰에 체포됐다.

5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 의사는 지난달 16일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한 산모와 그 가족에게 "아기가 선천적 질병으로 곧 죽을 것이다"라고 거짓말을 한 뒤 아이 포기 각서에 서명하도록 종용했다.

의사는 다음날 새벽 인신매매 조직에 2만1600위안(약 393만원)을 받고 신생아를 넘겼고, 이 조직은 다시 이 아기를 다른 인신매매 조직에 3만위안(약 545만원)에 되팔았다.

현지 경찰은 아기를 구조하기 위해 3000km에 달하는 매매 경로를 추적했고, 지난 4일 결국 아기를 허난성의 한 마을에서 극적으로 구출했다.

경찰은 인신매매 관련 용의자 6명을 체포하고 여죄를 캐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사진출처=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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