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직장 내에서 이루어지는 cs강의는 직원들의 사기향상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 능력 상승을 가져온다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많은 기업에서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에 부흥하듯, 최근 스타강사로 떠오른 김미경 씨 같은 커리어를 꿈꾸는 수 많은 사람들이 이 분야에 도전하고 있지만, 정작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실력 있는 강사들을 찾아보긴 힘들다.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강사로 출발해, 현재 금호석유와 전국의 지자체는 물론 해병대와 해군대학교 등에서 소통과 리더십, 직무 효율 향상을 위한 강의를 펼치고 있는 김정주 강사는,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진심의 강의를 펼쳐 최근 많은 단체들이 앞다투어 모셔가려는 인기 강사이다.
"고등학교를 졸업 후 10년만에 처음 참석한 동창회에서, 담임이셨던 선생님이 '정주야, 난 네가 이렇게 살 줄 몰랐다...'고 하셨어요. 그 한마디가 제 인생을 바꿔놨지요"라고 강의 일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학창시절 꽤 잘나가는 '인기인'이었다며, 한때 연예인 지망생이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은 김정주 강사는 은사님의 한마디에 다시 자신의 꿈을 찾기 시작해 미친 듯이 달려왔고, 그 결과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수 많은 자리에서 다양한 주제를 놓고 강의를 진행하는 그녀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모두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세부적인 내용은 조금씩 다를지 몰라도, 결국 제가 강의를 듣는 분들께 하고 싶은 이야기는 '나의 행복'을 찾으시라는 거에요. 제가 선생님의 말을 듣고 깨달았을 때처럼, 제 강의를 들은 분들이 진정한 자신만의 행복을 찾기 시작한다면 그것보다 뿌듯한 것은 없어요"라는 김정주 강사는 돈을 위해서도, 가족을 위해서도, 회사를 위해서도 아닌 나의 행복을 위해 일을 한다는 생각으로 자발적 동기를 가지고 일을 하기 시작한다면, 지겹고 힘들던 시간들도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남들 앞에서 강의를 하지만, 자신은 평범한 사람들 중에서도 아주 평범한 사람이라고 말한 김 강사는 "평범한 사람이 만들어내는 평범한 이야기가 사람들을 조금씩 변하게 해 달라진 행동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그것만큼 제게 큰 의미가 되는 것을 없을 거에요"라며, 달변을 통해 사람들에게 유명해지기 보다는 정말 느끼고 행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강사로 기억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앞으로도 계속 강의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모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김정주 강사의 행보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글로벌경제팀 sj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