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에 잡힌 도둑, 밧줄에 묶여 5시간 매달려

기사입력 2013-08-27 18:00


중국의 한 도둑이 절도 혐의로 밧줄에 묶인채 5시간 동안 매달려 있는 처벌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 중국 허베이성 우한시의 한 아파트 경비원들이 30대 도둑을 잡아 팔과 목을 묶어 도로가 옹벽에 묶어놓았다. 또한 경비원들은 이 도둑이 훔친 시계, 노트북, 휴대폰, 돈 등을 발밑에 전시해 지나는 사람들이 보도록 했다.

5시간이 지난 후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재 경비원들을 상대로 가혹행위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경비원들은 "절도범을 체포하자마자 그에게 경찰서로 갈지, 밧줄에 매달리는 처벌을 받을지 물었으며 그는 후자를 택했다"고 밝혔다.

또한 "도둑질을 하다 잡히면 어떻게 되는지 경고하기 위해서 이런 처벌을 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경비원들이 마땅히 해야할 일을 했다"고 말하는 반면 "인권을 침해한 행동이었다"는 의견도 있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사진출처=데일리메일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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