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주임교수 윤건호)이 아동과 청소년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의료정보학교실은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사회문제 해결형 기술개발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고, 향후 3년 동안 총 45억원의 국고 지원을 받는다.
선정 과제는 '아동과 청소년의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BT-IT 융합 기반 통합 플랫폼 기술 개발'로서 소아청소년들의 비만을 예방하고 나아가 가족단위의 치료까지 접근하는 총체적 비만관리프로그램을 개발 및 적용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또한 온·오프라인의 비만관리프로그램과 연계한 시범사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대국민적 아동·청소년 비만관리 서비스를 사업화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가톨릭중앙의료원 U헬스케어사업단이 구축해온 헬스케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게 된다.
연구 개발 주요 내용은 과학적 근거에 따른 아동-청소년의 생활습관 변화 측정을 위한 대사-생체지표 개발 및 모델링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BT-IT 융합기술 기반 감성 모달 서비스 비만예방 및 관리를 위한 사용자 참여 유도형 기능성 게임 콘텐츠 및 플랫폼 구현 전문시범사업을 통한 상용화 안정성, 타당도 검증 상용 플랫폼의 대단위 적용을 통한 관련 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 등으로 아동-청소년의 비만문제 해결을 위한 플랫폼 개발과 실증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의료정보학교실 윤건호 주임교수가 연구책임을 맡게 되며 성공적인 연구 수행을 위해 간호, 운동, 영양 등 여러 분야의 보건의료전문가와 BT- IT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보건소, 학교, 지자체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주체가 기술개발사업단을 구성했다.
이와 관련해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15일 오전 10시에 기술개발사업단과 버지니아공대 문성기 교수 등 보건의료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을 개최하고 향후 사업의 추진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윤건호 교수는 포럼에서 "이번 사업은 의료정보학교실의 설립 이래 첫 공공 서비스 분야의 과제 선정으로, 오픈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료계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전반의 기대가 매우 크다"고 의미를 밝히고 "개인 수준에만 맞춰져 있던 비만관리를 가족 및 사회의 문제로 동시에 접근하여, 전체적인 문제 해결과 적용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개인 맞춤형 비만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