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직원들의 건강을 배려하는 기업 문화가 점차 확산되면서, 사무실 과일배달 서비스를 받고 있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15일 '과일선생님' 문성철 대표를 통해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앞으로의 포부는 무엇인지 들어봤다.
"과일배달은 미국, 영국, 호주 등지에서 과자나 야식 섭취 등으로 인한 영양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여 년 전부터 이어져 올 만큼 일반화된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전화 상담을 통해 사무실 인원 수에 맞는 과일박스와 원하는 배송날짜, 시간을 선택하면 손쉽게 과일을 배달 받을 수 있다."
-어떻게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나?
"사회적 기업의 대가인 무함마드 유누스처럼 사회적 약자들의 고용을 창출하고, 재활을 지원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을 만드는 것이 꿈이다. 실제로 '과일가공' 이라는 식품제조가공업을 창업한 이유도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생산에 참여할 수 있는 공정을 가진 제조업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창업하게 됐다."
-현재 사업 진행 상황은 어떤가?
"
최근 직원들의 건강을 배려하는 기업 문화가 점차 확산되면서 사무실과일배달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과일선생님 또한 '쿠키런'으로 유명한 데브시스터즈 등 고정 기업 고객들을 확보하면서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사회적기업 프로젝트는 현재 어떤 단계인가?
"현재는 회사 본연의 수익 모델을 탄탄하게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스스로의 생존 능력이 없는 기업이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순 없기 때문이다. 이와 병행하여 내년 3월까지 주력할 일은 장애인 직업재활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근무환경, 생산성 향상 방안 등을 본격적으로 검토해나가는 일이다."
-특별히 사회적 기업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가 있는가?
"나의 어머니는 정신질환으로, 아버지는 뇌졸중으로 인한 전신마비로 힘겨운 삶을 사시다가 소천하셨다. 누구보다도 사회적 약자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잘 이해할 수 있었기에, 이러한 분들을 도와드릴 수 있는 일을 찾게 됐고 자연스럽게 사회적 기업가를 꿈꾸게 됐다."
-앞으로의 포부는 무엇인가?
"새로운 사회적 기업 모델들을 계속 고민하고, 기획해 나가고 싶다. 아직은 꿈이지만, 무함마드 유누스처럼 성공적인 사회적 기업 모델을 만드는 것이 나의 꿈이다." 글로벌경제팀 d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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