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선물시장 다크호스 모바일상품권이 뜬다

기사입력 2014-01-27 10:37


지마켓 모바일 상품권.



모바일 상품권의 인기가 설을 맞아 크게 높아지고 있다.

전자상거래 사이트 지마켓이 설을 앞둔 최근 1주일 간(17~23일) 모바일 상품권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작년 설을 앞둔 같은 기간 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후 바로 사용하거나 선물할 수 있어 설 연휴 직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명절 특수와 함께 새학기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모바일 상품권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모바일 상품권 중 학생들에게 유용한 문화상품권 판매가 작년 설 대비 130% 급증했다.

지마켓에서 판매 중인 '컬쳐랜드 모바일 문화상품권'은 전국 5대 편의점, 영화관, 서점 등 활용처가 다양해 스마트폰 시대 새로운 형태의 세뱃돈 및 용돈으로 인기가 높다. 지마켓은 현재 5만원권을 4만6950원에 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황금돼지해에 태어난 어린이들의 초등학교 입학도 앞두고 있는 만큼 모바일 상품권이 더욱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상품권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마켓은 설 선물 기획전에 '상품권·여행티켓' 코너를 열었다. 'CU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권'(9200원), '컬쳐랜드 스마트문상 1만원권'(9300원) 등 다양한 종류의 모바일 상품권을 선보이고 있다. 명절 기간 동안 차례상 준비 등 지출이 많을 것에 대비한 '충전식 홈플러스 10만원권'(9만3000원)도 주부들을 위한 실용 선물로 인기다.

지마켓의 패밀리사이트인 G9도 설 선물 기획전에 모바일 상품권을 포함시켰다. G9는 '정관장 모바일 1만원권'을 10% 할인된 9000원에 판매 중이다. 전국 매장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28일까지 결제 완료시 '해피머니 5000원권'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아웃백 디지털 금액권 5만원권'(4만5000원)도 모바일로 받아 매장에서 바로 이용 가능하다.

옥션에서도 모바일 상품권 및 e쿠폰 판매율이 작년 설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 작년에는 모바일 상품권 및 e쿠폰이 지금처럼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최근 모바일 쇼핑객이 늘면서 e쿠폰 모바일 전용 코너를 오픈했다.


이 코너에서는 커피, 베이커리, 패스트푸드, 영화, 뷔페, 편의점 상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상품별, 브랜드별 최저가 제품을 바로 선택할 수 있으며 브랜드별 특가 상품 전시로 별도의 검색없이 저렴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KFC 타워버거 세트, 하프치킨버켓, 징거버거세트 등 최대 3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닷컴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착한 선물, 상품권'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상품권, 교환권, 외식상품권 등을 선보인다. 특히 최근 일주일 기준 작년 설 기간 대비 판매가 15%나 증가했다.

지마켓 E쿠폰사업팀 박지영 팀장은 "스마트폰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모바일 상품권 수요도 명절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모바일 상품권은 기존 종이상품권처럼 본인이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데다 별도의 배송 절차도 없고 따로 들고 다닐 필요도 없이 간편하다는 점에서 새로운 실용 명절 선물로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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