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서비스 회사인 BNY 멜론의 마빈 로 채권시장 수석전략가가 신흥국 금융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앞으로 몇 달간 더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최근 나타나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마빈 로 수석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판단하기에 주식시장이 안정화되거나 (위험자산에 투자해도 괜찮다는) 긍정적인 데이터가 나올 때까지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짧게는 몇 달에서 길게는 몇 분기까지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신흥국 채권에 투자할 때는 그 나라가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을 만큼의 외환보유고를 지녔는지를 확인해야 하며, 선진국 채권의 금리는 상승세가 예상되는 만큼 선진국 채권 비중은 늘리라고 조언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마빈 로 수석전략가는 최근 신흥국 금융불안으로 연준이 테이퍼링(자산매입 규모 축소) 일정에 대한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 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 만장일치로 추가 테이퍼링이 결정됐고 매파적 성향도 강해졌다"며 "FOMC 내부적 의견은 올해는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고 내년부터 차츰 인상해 오는 2017년에는 기준금리를 4%대까지 올린다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