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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대출 이용시 은행 간 금리 비교가 어렵고 금리에 대한 은행의 설명이 부족해 소비자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 조사 결과 마이너스통장 개설시 가장 큰 불만은 '은행 간 마이너스대출 금리 비교의 어려움'(31.1%·311명)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금리인하 요구가 가능한 710명 중 61.5%(437명)가 '금리인하 요구권'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273명의 경우에도 '은행의 안내문, 창구 직원의 설명, 은행 홈페이지' 등 은행을 통해 알게 된 경우는 27.8%(76명)에 불과했다.
한국소비자원은 '금리인하 요구권'이 대출 소비자의 이자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유익한 제도이므로 은행 홈페이지 및 영업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통장개설 후 금리변동을 경험한 341명 중 36.7%(125명)는 은행의 사전 통보가 없어 통장을 보고서야 금리변동을 알게 되었다고 응답했다.
소비자원은 "마이너스대출 거래에서 정보비대칭으로 인해 소비자의 선택권과 알 권리가 제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관계당국에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 비교공시체계 마련, '금리인하요구권'을 적극 홍보, 금리변동 문자 서비스 확대 등 소비자 정보제공을 강화하도록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