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과천 경마장에서는 MBC 일일드라마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촬영이 진행 중인 드라마는 MBC에서 특별기획 형태로 제작 중인 '엄마의정원'으로, 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총 120부작에 달하는 대작이다. 이 드라마는 주연배우인 정유미(극중 서윤주)가 극중 말 전문 수의사로 등장하는 정통 현대극이다.
동물과 함께하는 촬영인 만큼 다양한 에피소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촬영 도중 생리현상으로 촬영이 중단되거나, 멋지게 치장한 말과 함께 남자주인공이 여주인공에게 청혼하는 장면을 찍는데 무려 4시간이 넘게 걸리기도 했다. 당시 주인공말은 마지막 한 장면의 촬영을 남겨두고 갑자기 앞발을 들어 올리는 등 난폭해지기도 했다.
한국마사회 최원일 홍보실장은 "올해가 '청마의 해'인만큼 말과 관련된 드라마가 방영된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라며 "말과 관련한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한국마사회가 도움을 주기로 한 이상 원활한 촬영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지원배경을 밝혔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한국마사회의 적폭적인 협조로 한창 촬영중인 MBC드라마 '엄마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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