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광명스피돔에 자전거 롤러 체험관을 설치하고 1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13일부터는 자전거를 사고 팔고 정비할 수 있는 자전거 직거래 장터가 열려 10월까지 운영된다.
12일부터 상시 운영되는 롤러 체험관은 월-목요일에는 스피돔 자전거 교실 참여 회원 대상으로 운영(오전 10~12시)되며, 금-일요일(운영시간 오전 11~오후 7시)에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자전거 직거래 장터는 매수자와 매도자가 현장에서 직접 만나 자전거 상태 등을 보고 직거래하는 방식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회적 기업은 방치 및 버려진 폐자전거를 수집해 부품 교체 등을 재정비 한 뒤 직거래 장터를 통해 자전거를 판매한다.
자전거 전문가인 경륜선수들이 현장에서 실시하는 자전거 조립과 부품 정비 등 자전거 무상 정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직거래 장터에서 구입한 자전거는 물론 온라인 구매자전거, 각종 레저용 자전거도 정비가 가능하다. 단 휠 세트 조립은 제외된다.
일반 자전거 판매업체도 이월 상품 전시회를 열고 정가보다 20~30% 낮은 가격을 내걸고 일반인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한다. 자전거 직거래는 매주 일요일 스피돔 중앙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리며 자전거 재활용 판매, 무상서비스, 이월상품 판매 등은 오후 12시부터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경륜 관계자는 "자전거 공원화 사업이 진행되면서 스피돔을 방문하는 자전거 동호인들의 수가 날로 늘어나고 있어 이번에 롤러체험관을 열게 됐다며 스피돔이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한 공간으로 사랑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팬들과 자전거족들을 위한 '자전거 롤러 체험관'이 광명스피돔에 설치돼 1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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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배 시즌 최고배당 터졌다
지난 5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경륜 마지막 경주에서 시즌 최고배당인 2007배가 터졌다. 지난 3월 21일 1382배의 고배당이 터진지 불과 2주 만에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이날 쌍승(1, 2위 선수를 순위에 맞게 적중)에서 2007배가 나온데 이어 삼복승(1, 2, 3위 선수를 순위에 상관없이 적중)과 복승(1, 2위 선수를 순위에 상관없이 적중)에서도 각각 1132배와 663배가 터지는 등 5개 승식 중 무려 4개 승식이 이날 시즌 최고 배당률을 기록했다.
이날 최고배당률을 터트리게 한 주인공은 지난연말 특선급으로 복귀한 '김재국(17기)'이었다. 그는 이날 함께 뛴 조봉철 등 쟁쟁한 선수들을 선행으로 치고 나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올 시즌 첫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는 승리를 만끽했지만 이날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조봉철은 태만경주로 간주돼 실격 처리되는 등 희비가 엇갈렸다. 한편 지난해 최고 배당은 쌍승에서 나온 1509배(9월28일)였고, 경륜 사상 최고 배당은 2009년의 4591배(5월1일)였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금-토 이틀간 성적이 모두 좋아야 일요일 결승 진출이 가능한 트라이얼 대진 방식이 도입됨에 따라 당분간 고배당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건비, 최고 루키는 바로 나
신예 선수 중 박건비(27)가 가장 빨랐다.
그는 지난 5일 경륜의 신인 에이스를 가리는 19vs20기 맞대결에서 19기 경륜훈련원을 수석 졸업한 동기 류재열을 추입으로 제치고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20기 선두주자 이강토와 정종진이 선배 박건비를 저지하려 애썼지만 실패했다.
박건비는 "대상경주와 같은 큰 경주에서 우승해 본 적이 없어 아쉽다. 올해는 꼭 대상경륜 챔피언에 오르고 싶다. 나아가 그랑프리에도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날 우승으로 시즌 5승째를 챙겼다.
국가대표 출신인 박건비는 지난해 연말 600여명의 선수 중에서 14명에 불과한 슈퍼특선급(SS)으로 승급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