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모르는 쇼핑시장 여름상품 매출 급증

기사입력 2014-04-14 11:30





최근 쇼핑시장에서 여름상품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가 지난 4일부터 진행 중인 백화점관(현대백화점, AK플라자, 아이파크백화점, 대구백화점) 봄 정기세일인 '스마트 세일'의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서둘러 찾아온 초여름 날씨로 여름상품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민소매 원피스 거래액은 60%, 반팔 티셔츠는 48%, 수영복은 20% 각각 증가했다.

11번가 속 백화점관 봄 정기세일의 지난 4~13일 거래액은 지난해 봄 정기세일의 열흘간 거래액 보다 35% 증가했다. 특히 본격적인 나들이, 결혼 시즌을 맞아 레저/아웃도어 34%, 주방용품은 50%씩 거래액이 각각 뛰었다.

11번가 권용무 패션MD는 "최근 봄 기온이 급상승해 봄옷을 뛰어넘고 바로 원피스나 반팔 티셔츠, 샌들 등 여름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이 늘어났다"며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나들이나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도 레저용품, 아웃도어, 수영복 등을 주로 구입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 세일에선 '쇼루밍족'들의 구매패턴이 강하게 나타났다. 요일별 구매패턴을 살펴본 결과 월요일과 화요일 거래액이 절반에 가까운 전체의 4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말에 오프라인 백화점에서 구경만 하고, 주 초에 온라인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11번가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4대 백화점의 할인 상품을 모은 11번가의 '스마트 세일'은 오는 20일까지 계속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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