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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에서 좌초한 여객선에서 여성 1명과 안산단원고등학교 남학생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월호에는 제주도로 3박 4일 일정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4명과 교사 14명, 일반 승객과 승무원 등 477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는 좌현이 90도가량 기울어졌으며, 학생들은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고 해경에 당시 상황을 전했다.
구조된 안산단원고등학교 한 학생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배가 흔들리다 1층에 있는 컨테이너들이 다 밖으로 나가면서 기울어졌다. 아이들은 다 넘어지고 부딪히면서 피가 났다"며 "배가 조금씩 계속 기울어지다가 구조대가 와서 옆문을 열어 바다로 뛰어서 구조됐다. 내리고 나서 바로 물이 차올랐다"고 말했다.
또한 "구명조끼는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이 던져주면서 밖에 있는 사람들이 다 입었다"며 "잠깐 있어도 바닷물이 못 견딜 만큼 차가웠다. 구조된 보트 안에서도 계속 덜덜 떨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여객선의 선주 청해진해운 본사 측은 "사고발생에 대해 탑승한 승객과 가족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갖고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월호가 늘 다니던 항로를 이용해 운항하다 사고가 났다. 승객 구조를 최우선을 한 뒤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박에 실려 있던 화물과 관련해선 선박공제와 선주배상책임공제 등 회사가 가입해둔 보험을 통해 보상처리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여객기 침몰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안개 탓에 암초에 부딪혀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