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 여객선 참사 현장 찾은 정홍원 총리, 실종자 가족들 '욕설·물 벼락'
모습을 드러낸 정 총리는 "여러분의 심정을 충분히 안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지만, 실종자 가족들은 "총리가 오면 뭐하느냐"며 "당장 생존자 수색 작업을 하라"고 소리를 내질렀다.
결국 정 총리가 실내 체육관을 빠져나가려 하자, 한 어머니는 "우리 아들을 살려달라"며 정 총리를 가로막고 오열했고, 또 다른 학부모는 "총리님, 도망가지 마시고 대책을 말씀해주세요"라고 외쳐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정 총리가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하자, 화가 난 일부 실종자 가족들은 정 총리를 향해 물통과 빈 깡통을 던지기도 했다.
한편 지난 16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나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을 포함해 총 475명을 태운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가 전남 진도 해상에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사망자는 6명, 부상자 포함 구조자는 179명, 그리고 생사가 파악되지 않은 실종자수는 29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