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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인 다이빙벨 투입 '끝내 무산'...당국 "구조당국, 기존 작업 방해 등 우려"
앞서 이상호 기자는 "도착 예정시각 3시 전후. 바지선 고정 및 다이빙 벨 투하에 3시간 소요. 6시 전후 선내 진입 목표"라며 해난 구조 전문가 알파잠수 이종인 대표가 개발한 다이빙벨 투입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몇 시간 후 이상호 기자는 "한 시간여 만에 돌아온 이종인 대표. 구조당국 '기존작업에 방해되고 기 설치된 바지선과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며 '다이빙 벨의 사용을 허가하지 않았다'고 전언. 회항 위해 닻을 올리는 굉음만 진동"이라며 "전화가 안 터지는 지역으로 들어갑니다. 바다도 말이 없네요"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내비쳤다.
이상호 기자가 언급한 다이빙벨은 해난 구조 전문가인 이종인 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가 2000년에 개발한 기술로, 이 대표에 따르면 다이빙벨을 투입하면 선내 생존자 확인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지난 18일 방송된 JTBC '뉴스9'에 출연해 "이 기술을 쓰면 선내 생존자 확인 작업을 쉽게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다이빙벨을 언급했다.
이어 "다이빙벨 기술은 이미 70m 수심에서도 사용된 적이 있다"면서 "지금 투입은 불가능하다. 전문가라고 무조건 시켜달라고 할 수는 없다. 구조 작업 체계에서는 책임을 지는 사람들이 있으니 민간인이 끼어들어 지휘할 수는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구조 당국의 허가를 받지 못하며 무산돼 세월호 침몰과 관련 실종자들 가족들에 또 한번 실망감을 안겼다.
한편 다이빙벨 무산 소식에 네티즌들은 "다이빙벨, 결국 무산됐군요", "다이빙벨도 무산되고, 이제 믿을 건...", "다이빙벨, 왜 무산된건가요?", "다이빙벨 안되더라도 뭐라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