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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 학부모 대국민 호소문'
학부모들은 "세월호가 침몰한 지, 실종자들이 바다에 갇힌 지 엿새가 지났다. 구조작업은 더디고, 지켜보는 부모의 가슴은 타들어 간다"라며 "진도의 실종자 학부모들은 대통령을 만나러 청와대로 가려고 했으나 경찰들에 저지당해 섬에 갇혀 있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살아남은 아이들의 학부모로서 마음이 무겁다"고 운을 뗐다.
또한 "언론은 이슈가 아닌 진실을 보도해달라. 진도의 학부모들은 언론과 현실이 너무나 다르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그리고 살아남은 이들에 대한 취재경쟁을 멈춰주시길 바란다. 아이들은 창문을 바라보다 물이 들어올까 덜컥 겁이 난다고 한다. 지금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절대 안정이다"라고 호소했다.
학부모들은 "이번 사고는 비극 그 자체다. 아직 구조되지 못한 아이들도, 하늘로 간 아이들도, 그리고 살아남은 아이들도 다 우리가 책임지고 보살펴야 할 아이들이다. 살아남은 아이들마저 죄인이 된 심정이다. 병원 측에서도 아이들의 심신안정을 위해서 여러모로 힘써 주시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생존 아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보살핌을 위해서도 정부와 모든 각계각층, 전 시민사회가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생존자 학부모 대국민 호소문, 이게 바로 생지옥이다", "생존자 학부모 대국민 호소문, 글만 봐도 눈물이 나온다", "생존자 학부모 대국민 호소문, 생존자도 실종자도 모두 힘들다", "생존자 학부모 대국민 호소문, 아이들 치료를 제대로 해줘야할 것 같다", "생존자 학부모 대국민 호소문, 아이들 보호가 우선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