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 대책위 "대통령 사과, 사과아니다"…청와대 "유감"

기사입력 2014-04-30 10:08



유가족 대표 "대통령 사과, 사과아니다"

유가족 대표 "대통령 사과, 사과아니다"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희생자 유가족 대책위원회가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에 대해 "비공개 사과는 사과도 아니다"며 비판했다.

유가족 대책위원회는 29일 정부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안산 화랑유원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 오전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몇몇 국무위원 앞에서 비공개로 하는 사과는 사과가 아니다"며 "이를 사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성금모금에 대해 "사조직이나 시민단체의 모금은 유가족 의사와 전혀 무관하다"며 "동의하지 않은 성금모금을 당장 중지해달라"고 밝혔다.

30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유족들의 이 같은 반응에 대해 "그건 유감스런 일이다.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하며 추후 있을 대국민 입장 발표에 대해서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 고민이 있으실 것"이라고 밝혔다.

유가족 대표의 기자회견에 대해 네티즌들은 "유가족 대표 기자회견, 정확한 사고발생 진상규명 요구", "유가족 대표 기자회견, 박 대통령 사과 비판", "유가족 대표 기자회견, 정부의 확실한 구조체계 요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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