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 및 성장사다리펀드는 20일 오후 은행연합회 회의실에서 창조경제 활성화와 벤처·창업 자금 생태계 강화를 위하여 공동으로 『스타트업 윈윈펀드』를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본 공동 펀드는 금융위원회가 추진중인 '10-10 Value Up'의 3대 미션중 하나인 '금융과 실물의 융합성장'에 연계하여 민간 금융회사와 대기업 및 금융당국이 공동으로 융합창조 패키지형 벤처 지원 모델을 구축하여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러한 맞춤형 지원을 바탕으로 벤처기업은 기술개발 및 사업 본연에 집중할 수 있고, 투자자는 투자 성공 가능성을 제고하여 원활한 자금 회수 및 재투자 재원 확보까지 가능하게 되어 벤처기업과 투자자 모두 윈윈(Win-Win)하는 벤처·창업 자금 생태계 강화의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벤처투자 실패 사례에서 금융회사는 기술사업성 판단에 있어 한계가 있었고, 대기업은 초기 투자 이후 추가적인 금융 수요에 대응하기 어려웠으며, 스타트업펀드 운용사는 출자자 모집에 일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본 협약에 따른 융합창조 패키지형 벤처 지원 모델은 개별 참여자의 단점을 상호 보완하고 장점을 결합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었고, 투자 이후 단계에서도 투자회사에 대한 패키지형 지원을 통하여 벤처회사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본 협약의 각 참여자별 역할을 살펴보면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은행 및 외환은행은 경영·재무 평가, 성장 단계에 따른 금융 컨설팅 제공 등 투자기업 육성·지원
SK텔레콤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분야 등 전문분야 관련 중소?벤처기업 발굴?추천 및 투자기업 관련 기술사업성 평가, 마케팅·디자인·생산·영업 등 경영 노하우 전수 등 투자기업 육성·지원
성장사다리펀드는 공동펀드의 설계 및 운용사의 선정, 펀드 결성 및 사후관리, 운용사 및 투자기업에 관련 네트워크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향후 본 공동펀드 운용을 위하여 성장사다리펀드에서 선정하게 될 운용사는 현재의 스타트업 펀드 결성이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 본 협약을 바탕으로 기존의 스타트업 펀드에 비하여 신속하게 펀드를 결성하고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결정 단계부터 투자 이후 투자기업의 성장 과정상 운용사에만 의존하던 기존 벤처 투자와 달리 (가칭)성공지원협의회를 구성하여 투자자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쏟아, 수익율 확보를 위한 운용사의 부담 완화되어 벤처투자 본연의 목적에 충실할 수 있게 되었다.
본 협약을 통하여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 및 성장사다리펀드가 참여하여 공동으로 조성될 『스타트업 윈윈펀드』는 창조경제 활성화 및 중소·벤처기업과 동반 성장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선순환 벤처투자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일본에서도 2012년 Sumitomo Mitsui Financial Group와 NEC, 독립행정법인 중소기업기반 정비기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투자조합(35억엔) 구성하여 성공적으로 유망 벤처 중소기업 발굴 및 투자 진행한 사례가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