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주협회(회장 지대섭)가 '온라인 발매를 즉각 시행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지대섭 회장은 "경마를 시행하고 있는 선진국 마권발매의 60%는 온라인으로 이뤄진다"며 "경마가 시행되고 있는 서울과 부산, 제주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경마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이는 평등권에도 위배되는 사안이다"며 소송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마사회는 지난 2012년 온라인 마권 발매를 다시 도입하기 위해 법률안 개정을 준비하기도 했다. 당시 마사회측은 "축구와 야구 배구는 온라인 베팅이 가능한데, 경마는 안된다는 건 편향적이다"며 이와 관련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의원입법 형태로 법률안 개정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하지만 온라인 마권 발매는 사행성을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온 것도 사실이다. 이에대해 마주협회측은 "1인당 베팅 한도가 설정돼 있고, 실명제로 실시되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레이싱미디어 김문영 대표 역시 "경마는 단순한 도박이 아닌 말의 생산과 육성 단계 이후 검증하는 단계이자 국내 축산발전기금의 90%를 차지하는 주요 재원"이라며 "대한민국 말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선진국의 90% 이상이 그렇듯 온라인 베팅 부활이 당면 과제"라고 지적했다.
서울마주협회 사무국 관계자는 "현재 소송은 접수만 된 상태이고, 본안으로 채택될 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마주협회가 한국마사회를 상대로 온라인 베팅 시행을 골자로 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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