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바다'(한, 암, 5세, 19조 김영관 조교사)가 8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부산경남(옛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제5경주(1600m)로 치러진 제 9회 KNN배에서 우승했다.
후지이 기수(30, 프리기수)를 태운 '감동의바다'는 경주가 시작되면서 '뉴욕블루'(미, 암, 3세, 4조 임금만 조교사)와 함께 초반 선행으로 나갔고, 이어서 '스타볼트', '칼마' 등이 중상위권을 형성했다. 4코너 돌 때 까지 2위 자리를 지키면서 선두로 나갈 기회를 엿보던 '감동의바다'가 승부수를 띄운 건 직선주로에 진입하면서였다. '감동의바다'는 직선주로에 접어들자마자 단숨에 1위 자리를 꿰찼고, 결승선이 가까워오면서 2위와 거리를 더욱 넓히기 시작해 사실상 승부를 확정지었다. '감동의바다'는 2위를 무려 11마신차이로 대차우승을 거두면서 여왕으로 가는 두 번째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위는 직선주로에서 아쉽게 역전당한 '뉴욕블루'가 차지했다.
최강 암말을 가려내는 퀸즈투어(Queen's Tour)의 첫 관문 뚝섬배에 이어 두 번째 여정인 KNN배까지 '감동의바다'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경남도지사배 대상경주(GⅢ)에 대한 결과가 더욱 주목되는 상황이다. '감동의바다'가 마지막 관문인 경남도지사배까지 우승을 하면서 경마 역사상 최초로 여왕 등극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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