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무모증은 선천적 요인 및 환경오염, 불규칙한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의 후천적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후천적 요인으로 인한 탈모, 무모증을 겪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으며 과거에는 노년층에서 발생했지만 지금은 젊은 연령층에서도 많이 발생하는 추세다.
부산에 사는 직장인 이민준씨(가명, 36세)는 과도한 업무량, 직장 내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음주, 흡연 및 불규칙한 식습관을 갖고 있다. 10여 년 가까이 이러한 생활습관을 유지해 오던 중 몇 년 전부터 머리카락이 빠지는 양이 점점 늘어나더니 급기야 최근에는 머리숱이 휑할 정도로 탈모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탈모에 대한 이 씨의 콤플렉스가 극에 달할 무렵, 지인으로부터 두피문신에 대한 정보를 접하게 되었고 이 씨는 부산에서 모발이식이 가능한 곳을 찾았다. 이어 부산모발이식 병원인 모젠의원을 방문해 상담을 받게 되었다.
두피문신(두피미세색소요법)은 이식할 부위를 주사로 국소 마취한 후, 천연색소인 특수잉크로 점을 찍듯이 주입하여 시각적으로 마치 모발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시술법이다.
이러한 두피문신은 모발이식을 받기에 이르다고 여기거나 정수리 부분, 헤어라인 탈모 및 흉터를 가리고 싶은 경우 또는 모발이식 후 모발의 밀도를 면밀하게 하고자 하는 경우 시행하면 효율적이다.
요즘 정수리 탈모를 겪는 사람들이 흑채를 많이 사용하는데, 흑채는 매우 고운 입자로 샴푸 후에도 두피 모공에 흑채의 잔여 성분이 남아있어 염증성 탈모를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이러한 점에서 두피문신은 흑채보다 안전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모발이식클리닉 모젠의원 정용석 원장은 "두피문신은 모발이식 시술에 비해 비용이저렴하고 흑채보다 안전하며 탈모를 겪는 사람들에게 있어 만족스러운 결과를 주기 때문에 최근 부산이나 울산 등의 지역에서 많이 찾아오고 있다. 두피문신의 시술시간은 보통 2~3시간 정도 소요되며 두피문신에 사용되는 천연색소는 한번 주입 시 평균 5년 정도 유지하다가 서서히 색이 빠지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모발이식클리닉 모젠의원 정용석 원장은 "하지만 두피문신 역시 모발이식 수술과 마찬가지로 고도의 기술을 요하기 때문에 무조건 비용이 싼 곳만 고집하면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모젠의원 정용석 원장은 "두피문신은 숙련된 전문 기술을 요하는데 이는 바늘이 들어가는 각도, 깊이, 색소의 양 및 농도, 원래의 모발 색과 동일한 색소의 조합 등의 모든 요소를 고려해 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검증된 의료기관에서 위생상태 및 색소의 안정성을 보장받고 시술을 시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