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의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 들어 취업자수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구직자들이 체감하는 구직난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난이 심해지면서 38%(복수응답)는 '희망연봉 등 눈높이를 낮췄다'고 밝혔다. 뒤이어 '직무, 기업 등 목표 관계 없이 지원했다'(36.6%), '입사지원 횟수가 줄었다'(28.9%), '자격증 등 스펙을 높이는데 집중했다'(26.4%), '계약직 등 지원형태를 확대했다'(26.2%) 등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하반기 구직활동 전략을 묻는 질문에는 '빠른 취업을 위해 되도록 많이 지원'(39.1%)하겠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다음은 '인지도는 낮아도 실속 있는 기업을 찾아 지원'(34.1%), '재수를 각오하고 목표 기업에만 집중 지원'(11.2%), '지원보다는 스펙 쌓기에 집중'(11%) 등의 순이었다.
한편, 취업난이 심각한 원인으로는 '장기화된 경기침체'(30.5%)를 1순위로 선택했다. 이밖에 '기업의 적극적 일자리 창출 부족'(21.2%), '정부의 효과적인 실업정책 부진'(20.2%), '취업과는 거리가 먼 대학 교육'(15.2%) 등이 있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