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여름 방학 맞아 여드름 관리 '몰두'

기사입력 2014-07-16 18:04


대학생들의 방학이 짧게는 3주, 길게는 4주 차에 접어들고 있다. 아르바이트와 학업에 쫓기느라, 좀처럼 여유를 낼 수 없었던 이들은 바다나 강, 산 등으로 여행을 떠나, 여름날의 낭만을 즐기는 데 여념이 없다.

개강이 한 달 남은 이 시점에서 일찍 여행을 마친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는 '외모관리'다. 연애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나이기도 하고, 세련되게 바뀐 모습으로 선후배 앞에 서고 싶다는 인정 욕구 또한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경향이 두드러지는 것은 피부의 고민, 특히 여드름이 심한 학생들이다. 여드름이 '청춘의 꽃'으로 불리긴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하면 자신감과 삶의 의욕이 떨어지며, 피해의식까지 야기될 수 있다.

연애를 하기 위해서는 사랑 고백이 필요한데, 여드름 피부 탓에 용기를 내지 못하는 것이 부지기수이며, 발표를 하거나 대회에 참가하는 등 여러 사람들 앞에 서야 할 일을 꺼려 기회를 찾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하늘마음한의원 대전점 이은영 원장은 "여드름이 만성 피부질환 중 그나마 호전도가 빠르기는 하나, 자국이나 흉터가 심한 경우에는 몇 개월의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있어, 한 번에 가시적인 치료 성과를 내기는 힘들다는 점이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을 전문 치료 기관으로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요새는 한의원이 여드름치료 의료기관으로 선호되고 있는 모양새다. 피부과보다 치료기간은 길고 단시간 내 극적인 효과는 내지 않지만, 재발의 가능성이 비교적으로 낮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늘마음한의원 이은영 원장에 따르면, 여드름 한방 치료는 피부 외부 증상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 원인을 파악해 그것을 치료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은영 원장은 "근본적으로 장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나 혈액 순환이 되지 않는 경우, 비위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이에 속한다"며 "해당 부위를 집중적으로 치료하면서 자체적으로 여드름을 몰아낼 수 있도록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치료 또한 병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전 여드름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하늘마음한의원 이은영 원장은 "잠깐 증상이 호전됐다고 여드름 치료가 된 것은 아니며, 근본 원인을 바로 잡아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라며 "스트레스와 식습관 등 평소의 본인 노력도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생활 전반에 걸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하늘마음한의원은 지난 9일 '2014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에서 특화병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보건의료산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헤럴드경제가 주최?주관하고 보건복지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이 후원한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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