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직장인 3명 중 1명은 재충전을 위한 여행이나 휴식 대신 이직을 준비하려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가 기간에 준비하려는 이유로는 '평소에는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45%,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회사, 상사 눈치 안보고 할 수 있어서'(34%), '면접 등 시간이 자유로워서'(28.8%), '이직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20.6%), '이직시기를 당기고 싶어서'(17.5%), '휴가기간이 길어서'(17.1%)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들 중 85%는 휴가 중 이직 준비한다는 사실을 회사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몰래 할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확실히 결정되면 말할 생각이라서'(59.1%, 복수응답)를 1순위로 선택했다. 다음으로 '말해야 할 필요를 못 느껴서'(49.3%), '업무상 불이익을 받을 것 같아서'(32.6%), '뒷담화 등 안 좋은 소문이 날 것 같아서'(26.2%), '이직을 반대하거나 붙잡을 것 같아서'(19.1%) 등이 있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