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 불릴 정도로 주변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다.
우울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한데 심리적, 신체적, 사회적의 여러 가지의 다양한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우울증을 일으킨다. 쉽게 말해서 우울증은 별 이유 없이 주기적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중년기에 흔히 오는 갱년기우울증은 초조감이나 불면증이 흔한데 특히 이른 새벽에 일어나 다시 잠들기 어렵고 이때 몹시 기분이 좋지 않고 안절부절못하는 때가 많다. 임신, 출산, 호르몬 변화 등으로 인해 여성이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남자보다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인들이 겪고 있는 우울증은 심각성에 비해 제대로 관심을 받지 못할 때가 많다. 나이가 어느정도 들어 그럴 것이라고 넘어가는데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다. 노인은 멍하게 있거나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수가 많아 치매와 구별하기 어려운 때도 있고 또 치매와 동반해 나타나기도 하므로 관심을 가져 야 한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우울증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반대인 때도 많다. 다시 말하면 우울해짐에 따라 예전에는 충분히 견딜 수 있었던 사소한 사건도 스트레스로 작용하기도 한다.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가족의 역할이 강조된다. 환자의 가족은 우선 우울증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일석정신건강의학과 서일석 원장(신경정신과 전문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울증에 대해 잘못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치료가 불가능한 질병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우울증은 상담과 약물요법 등 다양한 치료를 통해 성공적으로 회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 원장은 "결국 우울증은 제대로만 제때 치료만 받는다면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질환이지만 치료를 받지 않고 계속 미루다 보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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