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피부, 자외선차단제 때문에 악화된다면?

최종수정 2014-08-29 14:13

최근에는 피부암이나 광노화 등과 같은 자외선 노출에 의한 부정적인 결과가 흔히 나타나게 되면서 자외선의 유해성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이 높아졌다.

때문에 이제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피부를 보호함은 물론 피부 미용 관리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A와 자외선B를 방어하는 것으로, 대부분 보습 성분을 기초로 물리적, 화학적 자외선 차단 성분을 함유하여 그 질감에 따라 에멀전, 크림, 파우더 등의 제품 군으로 생산된다.

이처럼 다양한 형태의 화장품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접할 수 있게 되면서 과거에는 한여름과 같이 자외선의 영향력이 높은 시기에만 한시적으로 사용되던 자외선 차단제를 이제는 계절에 구분 없이 사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자외선 차단 성분은 미국 식품의약국(FoodandDrugAdministration;FDA)에서 인정하고 있는 노화 방지 성분 가운데 하나로 사용연령이나 성별에 영향 받지 않고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피부타입이 예민한 편이거나 여드름과 같은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 본인에게 적합하지 않은 성분의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게 되면 여드름이 악화되거나 접촉성피부염 등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외선차단제는 함유 성분에 따라 물리적 자외선차단제와 화학적차단제, 그리고 이 둘을 적절하게 혼합한 혼합형자외선차단제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물리적 자외선차단제의 구성성분인 티타늄디옥사이드와 징크옥사이드는 모공 폐색성이 높은 성분이기 때문에 평소 문제없이 사용을 하다가도 피지분비량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피부에 좋지 않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성인여드름의 경우 여드름의 발생원인이 주로 스트레스, 식품, 화장품 사용 습관 등에 의해 생기기는 만큼 이처럼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때에는 세안 후 피부에 잔류하는 자외선 차단성분이 남아있지 않도록 꼼꼼히 세안해야 한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뿐만 아니라 화장품 선택에 민감할 수 있는 여드름 환자인 경우에는 본인의 정확한 피부타입을 체크하여 이에 맞는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피부상태의 급격한 변화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자가관리가 쉽지 않은 염증성 여드름이나 여드름으로 인한 흉터 등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피부과나 클리닉 등의 적절한 레이저시술을 처방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에 백설공주클리닉 미아점 김한구 대표원장은 "성인여드름은 호르몬분비와 같은 내적요인과 화장품, 세안 법 등과 같은 외적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면서 "때문에 정확한 피부타입을 체크하여 본인에게 맞는 성분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고, 염증성 여드름이나 여드름 흉터가 있는 경우에는 레이저전문 클리닉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여드름의 심화를 막는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