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에서 모델의 캐릭터와 제품의 차별화된 특성을 매칭한 광고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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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의 가공유 브랜드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는 케이블 인기 프로그램인 'SNL 코리아' 중 '유병재의 극한직업'을 '유병재의 극한바나나'로 재탄생 시킨 동영상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7년만에 리메이크된 '유병재의 극한바나나' 동영상은 유병재의 코믹하면서도 진실된 캐릭터와 바나나는 원래 하얀 색이라는 진실이 환상적인 조합을 이뤄 또 한 번의 큰 반향이 예상된다"며, "무엇보다 하얀 바나나의 진실을 통해 '무색소'라는 제품의 차별적 특성이 소비자들에 효과적으로 어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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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주인공 이름이 제품명과 흡사하거나 특정 영화를 패러디해 캐릭터의 독특한 특징을 고스란히 녹여 제품을 돋보이게 한 광고도 인기몰이 중이다.
웅진식품의 곡물차 '하늘보리'는 인기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주인공 장보리 역을 맡은 배우 오연서가 등장하는 TV 광고로 눈길을 끌었다. 일상생활에서 열 받는 상황을 하늘보리가 식혀준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보리가 보리를 마신다'라는 재치 있는 설정이 재미를 더했다. 드라마 속 오연서의 밝고 활기찬 캐릭터도 광고의 코믹한 스토리와 잘 어우러진다는 평가다.
배우 류승룡을 내세운 BBQ의 '빠리치킨' 광고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을 패러디해 카사노바로 등장한 류승룡이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오크통을 어깨에 메고 '빠리치킨'을 불 위에서 직접 조리하는 등 코믹하면서도 섹시한 빠리지엥의 모습을 인상 깊게 표현했다. BBQ 측은 지난달 온에어 이후 '빠리치킨'의 일 평균 매출이 500% 가량 상승하는 등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